보성 벌교 홍교
🗺️ 전남

보성 벌교 홍교

전남에 자리한 역사·문화 유적예요. 한국의 역사와 전통, 옛 정취를 천천히 느껴볼 수 있어요.

📖 소개

벌교 홍교는 벌교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화강석 석교로 길이 약 27m, 높이 3m의 홍예를 3칸 연결하여 축조하였다. 이 홍교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있는 선암사 승선교와 함께 그 구조 형식이 가장 뚜렷하다. 홍교는 다리 밑이 무지개처럼 반원형으로 쌓은 다리를 말하는데, 홍예교, 아치교, 무지개다리라고도 한다. 벌교라는 지명은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뗏목다리에서 유래하였다. 이 홍교는 원래 숙종 44년(1718)에 당시 낙안현의 주민들에 의해 뗏목다리를 놓았는데 영조 4년(1728)에 전남도 지방에 내린 대홍수로 이 다리가 유실되자 그 이듬해 선암사 주지 호암화상이 제자인 초안선사를 화주로, 습성대사를 공사 감독으로 천거 착공하였으며, 이 공사는 6년 후인 영조 10년(1734)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. 1981∼1984년까지 4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통해 호예의 밑부분과 석교 외벽의 시멘트를 제거하고 화강암으로 교체하여 원형을 되찾았다. 원래 다리의 규모는 폭 4m, 길이 80m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 남아 있는 홍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며, 현재도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. 이 다리를 위해 주민들이 60년마다 회갑잔치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.

📍 주소
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154-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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